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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누적]브릿팝의 왕, 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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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작성일25-06-04 06:54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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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가 온다. 8월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1978년 결성 후 첫 내한이다.
영국 밴드 펄프는 1990년대 브릿팝의 전설이다. 실제로 2014년 BBC에서 진행한 ‘역사상 최고의 브릿팝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정상에 오른 곡은 오아시스나 블러의 노래가 아니었다. 펄프의 1995년 곡 ‘커먼 피플(Common People)’이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사회의 언어적 특징을 살펴봐야 한다. 영국에 존재하는 방언은 무려 30개가 넘는다. 즉 영국은 언어로 계급이 갈리는 정도가 굉장히 심한 사회다. 발화하는 순간 출신 성분이 드러나고, 계급이 파악된다고 보면 된다. 펄프의 리더 자비스 코커는 이게 영 못마땅했다. 과연, 음반 제목 그대로다. 그는 5집 <디퍼런트 클래스(Different Class·다른 계급)>(사진)를 통해 영국 사회를 날카로운 유머로 성찰해 찬사를 받았다. 그 중심에 있는 곡이 ‘커먼 피플’이다.
보통 사람을 위한 찬가와는 거리가 멀다. 곡 속 주인공은 노동 계급이다. 그는 어쩌다 상류층 여성을 만난다.
어느 날 여성이 주인공에게 말한다.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려보고 싶어.” 자비스 코커는 여자의 위선과 속물근성을 냉소하고 풍자한다. “넌 이해 못할 거야. 자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 바퀴벌레가 보이면 아빠한테 전화해 해결해달라고 하면 될 테니까.”
비평가 개러스 머피의 진단을 듣는다.
“이민자 국가인 미국과 달리 영국은 뿌리 깊은 계급사회다. 사회 풍자에 대한 영국의 약간 장난스러운 욕구는 최소 셰익스피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까지도 영국은 여전히 계급을 풍자하는 팝을 애정한다. 비록 이런 특성으로 인해 수출하기에는 어렵지만 말이다.” 이것이 바로 펄프에게 브릿팝 왕좌가 허락된 이유다. 그들의 음악이 미국 시장에서 전혀 먹히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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