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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 및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한 ‘우주항공수도 사천과 함께하는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 사진전은 오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사천시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항공청이 협력해 마련했다.
사진전은 천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천문연구원 제32회~33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중 총 2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 전시작품은 제33회 천체사진전 대상을 수상한 ‘NGC 7331과 외로운 은하들의 춤’(송재훈)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봄날의 산책’(이상희) 등이다.
망원경과 카메라를 통해 포착한 아름답고 신비한 우주의 장관을 예술적인 감각으로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NGC 7331은 페가수스자리 방향으로 4000만 광년 떨어진 나선은하로, 우리 은화와 비슷한 크기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느끼면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