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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고흐, 이 여인이 있어 알려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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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작성일25-06-08 21:20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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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를 위해한스 라위턴 지음 | 박찬원 옮김아트북스 | 716쪽 | 4만2000원
생전에 조명받지 못하던 작품의 가치가 사후에 조명된 대표적인 작가로 빈센트 반 고흐가 꼽힌다. 그렇다면 고흐의 작품은 어떻게 가치가 오르게 됐을까. 이 과정에 기여한 요 반 고흐 봉어르의 생애를 이 책에서 다뤘다. 그는 고흐의 남동생인 테오 반 고흐의 아내였다.
테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젊은 인상주의 및 아방가르드 화가들의 작품을 다루며 성공한 미술상이었지만 고흐 생전에는 고흐의 그림을 거의 팔지 못했다. 미혼이던 고흐가 1890년 숨지고, 그 충격으로 6개월 뒤 테오마저 세상을 떠난다. 형의 작품을 널리 알리려 했던 테오의 바람은 아내 요가 이어가게 된다. 저자는 “두 빈센트와 테오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짐작한다. ‘두 빈센트’는 고흐와, 그에게서 이름을 따온 아들 빈센트를 뜻한다. 테오가 모아뒀던 고흐 그림을 바탕으로 아들 빈센트를 키워야 했던 상황도 요가 고흐의 그림을 알려야 할 현실적인 이유였다.
요는 테오를 치료하던 의사 프레데릭 판 에이던이 고흐의 그림을 극찬하는 글을 쓴 것을 보고, 그에게 고흐의 그림 ‘씨 뿌리는 사람’을 선물한다. 그가 “고흐의 미술에 긍정적인 글을 써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는 고흐가 남긴 그림과 남편이 쌓았던 인맥을 바탕으로 여러 인사와 관계를 맺었고, 이를 기반으로 미술계 인사들이 고흐에 대한 글을 쓰게 하고 전시회를 기획하도록 했다. 요는 1905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의 고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기획했고, 1914년에는 고흐와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펴냈다. 요가 정리한 형제간의 편지는 테오가 고흐의 작품 중 어떤 것을 가치 있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게 했고, 고흐를 더 많은 사람이 존경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요가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했다는 언급도 나오는데, “예술이 대중을 고양한다는 사회주의 관점을 지지”했기 때문에 고흐의 작품을 더 널리 알렸음을 알 수 있다. 고흐를 둘러싼 사람들이 남긴 편지 등 자료를 바탕으로 적어나간 내용을 읽다 보면, 한 편의 아카이브 전시를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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