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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rewvbog 작성일26-04-01 00:0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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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영이야. 잘 부탁한다.” 어머니가 오메가라는 전학생은 누가 봐도 우성 알파라는 걸 부정할 수 없는 체격이었다. 살아 남기 위해 평생을 알파인 척 거짓 인생을 연기한 재민은 설대영이 처음부터 싫었다. “특이종이네. 기형종이라고 해야하나?” 제게 꽂히던 설대영의 시선은, 자신이 오메가임을 자각하고 나서 처음 느낀 알파의 강렬한 시선이었다. “특이종 아니고 기형종아니고, 설대영.” 그에게선 알파의 체향 대신 싸구려 섬유 유연제 냄새가 났다. 악수를 거절당한 손은 물러나는 대신, 재민의 어깨를 두드리듯 그 위에 내려 앉았다. “만나서 반갑다, 장재민.” 열여덟에 처음 만나 주먹 다짐을 한 그날 이후 사사건건 재민을 괴롭히는 설대영.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둘의 관계는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 * * “왜 이렇게 급하게 굴어.” 설대영이 그의 허벅지를 잡아 벌리며 갈린 목소리로 내뱉었다. “이제까진 나한테 이러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지?” 아마 세 개, 아니, 네 개쯤 한꺼번에 넣은 것 같았다. 굵직한 손가락에 재민이 그의 옷을 입에 문 채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질렀다. “좋아서 아주 죽겠지.” 재민이 뭐라고 말하려 했지만 그의 허전한 입 안을 설대영의 손가락이 대신 채웠으므로 불가능했다. “네 소원대로 자지 물려 주고 있어. 좋아, 재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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